내일(31일)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,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이 토론 방식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며 무산 갈림길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 토론협상단은 오늘 오전에 이어 오후에 재차 협상을 벌였지만, 토론 방식에 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쟁점이었던 토론 주제는 이재명 후보가 주제 없이 토론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받으면서 협상에 물꼬가 트이는 듯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이 자유토론을 받는 대신 토론장에 참고자료를 들고오지 말 것을 요구하자 국민의힘은 최소한 대장동 관련 자료는 가져가겠다고 하면서 신경전이 격화했고 협상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마지막으로 요구한 게 자료 없이 준비를 열심히 해와서 토론하자는 것 단 하나였고, 국민의힘이 수용만 하면 내일 양자 토론을 할 거라고 배수진을 쳤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자료로 트집 잡는 건 아예 양자토론을 막으려는 치졸한 방법이라며 이걸 핑계 삼아 협상을 깨지 않을 생각이라면 협상을 재개하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301616230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