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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‘양자 토론’ 내일인데…주제·패널 허용 두고 공방

2022-01-30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합의한 대선후보 양자토론이 바로 내일 열리죠.<br> <br>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데, 토론 형식을 놓고는 아직도 합의가 안 끝났습니다.<br> <br>국회 연결해서 더 나아간 소식이 있는지 알아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.<br> <br>[질문1]내일 양자토론, 예정대로 할 수 있는 겁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아직까지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내일 토론회 개최,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> <br>오후 2시쯤 중단된 협상은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. <br> <br>양당은 서로 상대방의 입장 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<br>사흘째 협상을 벌인 양당은 오전 협상에서 두 가지 쟁점을 두고 이견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토론 주제를 둘지 말지 여부와 토론장에 패널 등 자료를 가지고 가는 것을 허용할 지 여부였는데요. <br><br>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"원하는 대로 주제 없이, 자료 없이 토론하자"고 제안하면서 상황이 급변하는듯 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국민의힘이 "최소한 대장동 자료는 가져가야 한다"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은 난항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 단장] <br>"후보들의 검증된 정도를 보여드려야 하니까 자료 없이 하자는 게 저희 이야기였어요." <br><br>[황상무 / 국민의힘 선대본부 언론전략기획단장] <br>"대장동에 관한 자료 정도는 우리가 가져가겠다는 거예요." <br><br>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양자토론을 "기득권 간의 야합"으로 규정하며 국회에서 철야 농성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[질문2]내일 토론, 예정대로 진행돼도 방송사가 이 토론을 중계할 수 없는 거죠?<br> <br>네, 그렇습니다. <br> <br>선관위가 "방송사의 실시간 중계방송은 물론 전체 영상 녹화 방송도 위법"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. <br> <br>언론사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가 불가능합니다. <br> <br>내일 양자토론이 진행된다면 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만 방송이 가능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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