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실종자 3명 수색 총력...붕괴 우려 한때 수색 중단 / YTN

2022-01-30 1 Dailymotion

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는 연휴도 잊고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붕괴 우려로 한때 수색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미 발견된 2명의 수습은 길어지고 있고 3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휴 첫날 열린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정례 브리핑. <br /> <br />[이 일 / 소방청 119 대응국장 : 29층 천공된 공간에 소형 장비 두 대를 투입해 잔재물을 제거하고 탐색과 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정작 그 시각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들은 서둘러 철수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안전관리원이 24층 천장 슬래브의 금이 커진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실종 피해자 가족들은 현장으로 달려가 자신들이 직접 구조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정호 / 피해자 가족 대표 : (정부 관계자가) 아주 불손하고 분명히 제가 가족 대표라고 했고 우리 가족들도 오셔서 그런 부분을 의문을 품었는데, 태도는 불손하고 '올라가서 보시면 될 거 아니냐'고 그러더라고요.] <br /> <br />결국 밤샘 수색 작업은 중단됐고, 안정화 공사 뒤 14시간여 만에 다시 수색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지역 50여 개 시민과 사회단체로 마련된 대책위원회는 현대산업개발의 퇴출과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등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6월 17명이 숨지거나 다친 학동 참사에 이어 또다시 붕괴 사고를 낸 것은 부도덕한 기업이 이윤만을 좇은 결과라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[기우식 / 광주 학동·화정동 붕괴 참사 시민대책위원회 대변인 : 광주에서 안전을 무시한 불법적인 시공 과정에서 인명 사고를 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서울시의 퇴출 조치를 촉구하고 현대산업개발의 책임 있는 사태 수습을 촉구하는 상경 투쟁을 진행한다.] <br /> <br />이어진 수색에도 실종자 3명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7일과 25일에 발견된 매몰자 2명의 수습도 길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발견 장소 접근이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, 사고 원인 가운데 하나로 공사의 속도를 낸 게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된 만큼 수습은 시간보다는 안전을 먼저 고려해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310447288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