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 이재명·윤석열 후보 측이 양자토론 방식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해법을 찾지 못했습니다.<br /> 토론 무산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양자토론 철회를 요구하는 철야 농성을 진행했습니다.<br />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제 오전 재개된 실무 협상에서 이재명 후보 측은 주제별 토론을 주장한 반면 윤석열 후보 측은 자유 토론을 요구하면서 협상은 시작부터 어긋났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이 후보가 자유 토론을 수용하며 합의가 되는듯 했지만, 국민의힘이 대장동 관련 토론 자료 지참 허용을 요구하며 양측은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<br />- "저희는 주제에 제한 없이, 칸막이 나누는 것 없이 일시, 방식, 다 양보했습니다. '메모지하고 펜 정도는 드리자'가 저희 얘기였어요."<br /><br />▶ 인터뷰 : 성일종 /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장<br />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