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고 발생 20일 만에 매몰 작업자 2번째 수습 <br />28층 안방에서 발견…수습까지 약 100시간 소요 <br />유족 요청으로 수습된 작업자 신원 비공개 <br />1명 매몰·3명 실종 상태…구조·수색 작업 지속<br /><br /> <br />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로 실종된 작업자 1명이 사고 발생 20일 만에 추가 수습됐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된 작업자 6명 가운데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. <br /> <br />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날인 오늘도 매몰자 1명에 대한 구조 작업과 나머지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어제 매몰자 1명이 추가로 수습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작업자 1명의 시신이 어제저녁 6시 25분쯤 수습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발생 20일 만이고, 이번 사고 첫 사망자를 수습한 지 17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사망자 신원은 유족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작업자는 지난달 27일 오전 건물 28층 안방 창가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7층에서 발견된 매몰자에게 닿기 위해 진입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발견에서 구조 마무리까지 약 백 시간, 나흘 넘게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가 붕괴한 건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 4층·지상 39층 건물 가운데 23층~38층에 걸쳐 총 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28층~31층 사이에서 창호와 미장, 소방설비 공사를 맡았던 작업자 6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설 명절 당일인 오늘도 24시간 교대 체제로 구조와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27층에 작업자 1명이 묻혀있는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당국은 인력과 소형 굴착기 2대를 29층에 투입해 진입로를 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119구조견과 드론으로 아직 실종 상태인 3명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2011401485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