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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에 큰 눈까지…설 추모공원 성묘 '한산'

2022-02-01 0 Dailymotion

코로나에 큰 눈까지…설 추모공원 성묘 '한산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설 연휴 풍경도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고향을 찾거나 성묘를 하는 대신 집에서 쉬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국 추모공원은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함박눈이 쏟아진 설날.<br /><br />조상들의 묘소에도 온가득 하얀 눈이 내려 앉았습니다.<br /><br />가족 단위로 추모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이 비석에 쌓인 눈을 정성스레 치우고 차례를 지냅니다.<br /><br />문안 인사를 올리려 아침 일찍 눈길을 뚫고 달려왔습니다.<br /><br /> "날씨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래도 부모님 차례를 지내는 거니까 힘들더라도 오는 게 당연하니까 일찍 오게됐습니다."<br /><br />코로나에 눈까지 내린 탓에 평소와 같은 명절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.<br /><br />설 당일 방문객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성묘 인원은 6명으로 제한됐고 실내 시설도 대부분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실내 봉안당도 이렇게 문을 닫았는데요. 유족들은 대신 입구에 꽃을 걸어놓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 "성묘를 하니까 좋은 기분도 들고 오랜만에 같이 설을 보내니까 뿌듯해요. (다음엔) 가족끼리 모여서 같이 민속 놀이도 하고 화목하게 밥도 먹으면서 지내고 싶어요."<br /><br />2년 넘게 이어진 감염병은 설 풍경도 바꿔놓았습니다.<br /><br />추모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다음 명절은 가족 모두와 함께 시간을 보내길 바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성묘객 #추모공원 #설_명절 #폭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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