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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락장이 바꾼 ‘세뱃돈 테크’…안정적인 예·적금 다시 주목

2022-02-01 9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올해도 아이들 세뱃돈으로 재테크 계좌 만들어주는 것이 유행입니다. <br> <br>작년에는 주식이 대세였지만, 올해는 좀 달라졌다는데요. <br> <br>김유빈 기자가 물어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할아버지, 할머니 댁을 방문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. <br> <br>두툼한 세뱃돈에 발걸음은 가볍습니다. <br> <br>[홍지우 / 경기 남양주시] <br>"20만 원 정도 받아서 엄마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게임 아이템도 사고… 엄마한테 드리면 엄마가 대학 때 준다고 거짓말해서." <br> <br>[장유은 / 서울 영등포구 ] <br>"(세뱃돈 얼마나 받았어요?) 5만 원. <br>(그 돈으로 뭐 할 거예요?) <br>엄마가 계좌에 넣어준다고 저축한다고…" <br> <br>부모들도 자녀의 세뱃돈을 불려주기 위한 다양한 재테크 상품을 고민 중입니다. <br> <br>작년엔 코스피 3천 시대를 맞아 자녀 주식 계좌 만들어주기가 대세였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. <br> <br>코스피가 2600선까지 밀린데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일단 안정적인 예·적금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조은윤 / 서울 서대문구] <br>"아기 때부터 돈을 모아줬는데 예·적금 통장이 관리하기가 쉬운 편이니까…" <br> <br>작년과 달리 2.5~4%에 달하는 고금리 상품들이 많아진 것도 매력적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작년엔) 예·적금 생각을 못 했으면 요즘엔 생각을 좀 더 해볼 수 있는 금리가 되는 것 같아요." <br> <br>오히려 지금이 자녀와 함께 성장할 우량주를 싸게 살 기회란 부모도 있습니다. <br> <br>[김민호 / 경남 양산시] <br>"(증시) 장이 좋진 않은데 지금 사면 딱 좋을 것 같아요. 우량주 삼성 같은 데로 해서 10년 정도…" <br> <br>자녀의 관심사와 맞닿은 펀드, 어린이 명의 주택청약도 고려 대상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청약은 태어났을 때 바로 가입해서 매달 10만 원씩 넣어주고 있어요. 아기가 좋아하는 디즈니 펀드, 이런 주식을 사줘서 직접 보여주고." <br> <br>어느 때보다 변동성 큰 올 초, 세뱃돈 재테크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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