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설날부터 방산 관련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우리 K9 자주포가 2조원 대 규모로 이집트에 수출됐다는 소식입니다. <br> <br>최근에는 요격미사일 체계인 '천궁-2'가 4조 원대에 아랍에미리트에 수출됐죠. <br> <br>세계가 주목하는 우리 무기들을 한수아 기자가 짚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"마하 1.5의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첫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, T-50 골든이글은 미사일과 레이더를 장착하면 전투기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. 한국은 세계 6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국 반열에 오르면서 70여 대를 수출했습니다." <br><br> T-50의 무장형 FA-50 전투기는 필리핀에서 국경을 수호하는 전투기로 활약하자 동남아에서 재구매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[이봉근 / KAI 수출혁신센터장] <br> "가성비 좋은 항공기라 평가를 받고 작년에도 여러 건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." <br> <br> 다음 수출 목표는 적의 방공망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4.5세대 국산 전투기 'KF-21' 보라매 입니다. <br><br> 지난해 우리 방위산업 수출액은 8조 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, 세계 무기시장 점유율 순위는 9위까지 올랐습니다.<br> <br> 요격미사일 천궁-2는 국산 단일무기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조원 대에 수출 계약이 체결됐고, <br> <br>[박 혁 / 한화시스템 레이더체계센터장] <br> "탄도탄 미사일까지 탐지,추적,교전기능 등의 복합 임무를 단일 레이더로 수행할 수 (있습니다.)" <br><br> 최첨단 장갑차 '레드백'도 호주와 최대 23조원 규모 계약을 두고 경쟁 중입니다. <br> <br>[김대영 / 한화디펜스 해외영업센터장] <br>"(레드백은) 가장 높은 수준의 방호 기술을 보강했고요. 적의 미사일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 방어장치(가 있습니다.)" <br> <br> '방산비리' 오명으로 얼룩졌던 'K-방산'이 세계 시장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. <br> <br>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 이락균 강철규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한수아 기자 sooah72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