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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 넘긴 폭우에 브라질이 잠겼다…사망자·이재민 속출

2022-02-01 7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브라질은 몇 달 동안 폭우가 계속돼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. <br> <br>산사태까지 발생해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염정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아악!" <br> <br>산이 서서히 무너져 내리더니 건물을 그대로 덮칩니다. <br> <br>건물이 무너지며 전기 합선으로 보이는 불꽃도 번쩍입니다. <br> <br>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, 브라질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 상파울루주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집도 차도 뒤엉켜 매몰된 산사태 현장에서는 구조대가 연신 사상자를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[키케로 페레이라 / 실종자 가족] <br>"제 조카와 조카의 아내, 그리고 두 살 된 아이 시신이 흙 속에 묻혀 있습니다만 아직 수습하지 못했습니다." <br> <br>지난 해 말부터 브라질에 기상 이변으로 인한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물난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부분의 도시는 물에 잠기다시피 했고, 무너진 도로 위로 흙탕물이 마을을 집어 삼키듯 무섭게 흐릅니다. <br> <br>상파울루주의 경우 최근 3일 간 내린 비의 양(300mm)이 1월 한 달 평균 강우량(288.2mm)을 웃돌 정도로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상파울루 주지사는 피해 지역에 소방관, 헌병, 민방위 등을 긴급 투입했고, 피해가 큰 지자체 10곳에 복구 비용으로 약 33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염정원 기자 garden9335@dogn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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