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만 5,835명 확진…동시간대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게 이어지면서 설날이었던 어제(1일)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동시간대 최다인 1만 5,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설 연휴 나흘째였던 어제(1일),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 5,8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동시간대 최다치였던 지난달 30일 1만5,142명보다 693명이 많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그제(30일) 같은 시각 집계와 비교하면 2,243명이 많고,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보다는 6천여 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경기 4,048명, 서울 3,079명 등 수도권에서 8,467명이 나와 전체 신규확진자의 53.5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,160명, 부산 1,152명 등 모두 7,3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 때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, 오늘(2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약 1만 6,297명으로,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하루 2만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조만간 신규 확진자가 2만명에 달하고, 재택치료자도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달 말에는 하루에 10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는 대유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확진자 #오미크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