닷새 동안의 설 연휴 마지막 날, 고향에서 가족들과 명절을 보낸 귀경객들이 서울역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귀경 직후 곧바로 선별진료소로 향하는 귀경객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황윤태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휴 마지막 날 귀경객들이 몰릴 거 같은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역에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많은 귀경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가 끝났다는 아쉬움과 가족들을 만났다는 기쁨이 뒤섞인 표정입니다. <br /> <br />귀경객들의 설 연휴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신성진 / 경기 하남시 감일동 : 이번 설은 아무래도 밖에 많이 다니는 것보다는 집 안에서 주로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, 사람 만나는 것도 최소한으로 하고…. (접촉 없이 지냈습니다.)] <br /> <br />[김성덕 / 서울 하계동 : 다음 추석 때는 코로나 좀 없어져서 아이들이랑 집에만 안 있고 밖에 좋은 데도 구경도 다니고 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설 당일부터 시작된 귀경 행렬은 오늘 밤까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12시 기준 전체 열차 예매율은 80.9%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추석 연휴 같은 기간보다는 4%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상행선 노선들을 보면 경부선 97.6%, 호남선 98%, 전라선 98.8% 등으로 대부분 매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수칙에 따라 창측 좌석만 앉을 수 있도록 해 연휴 기간 예매가 가능한 좌석은 평소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을 막기 위해 입석은 허용되지 않고, 열차 내에서 대화나 전화통화, 음식물 섭취가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역 앞에서는 선별진료소가 연휴 내내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은 만큼, 고향에서 돌아온 귀경객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길게 줄을 서는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장수연 / 서울 장충동 : 일단 직장에서 걱정하시는 것도 있고 증상이 없진 않아서.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했을 때는 음성이었지만, 혹시 모르는 마음에 검사받으러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역 앞을 포함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, 김포공항 등에도 임시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진단검사 대상이 고위험군으로 바뀌고,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021554532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