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2차례 발사한 가운데 우리 군도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이 최근 합동참모회의에서 장기 신규 소요로 결정했는데 핵심 기술은 개발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초부터 탐지와 요격이 어려운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주장하며 2차례 시험 발사에 나선 북한. <br /> <br />우리 군도 지난해 12월 공대지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합동참모회의에서 장기 신규 소요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기술은 개발된 상태로 알려졌는데 최근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에선 극초음속 미사일 모형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선행 연구는 내년에 진행될 예정인데 여기서 실제 모습이 결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탄도미사일로 더 큰 중량을 싣는 지대지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집중하는 반면, 우리는 전투기에 싣다 보니 중량이 줄어들지만, 기술적으로 구현이 쉬운 공대지 극초음속 미사일로 맞서는 형국입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: 공대지로 쏘면 지상에서 쏘는 것보다 극초음속을 하기가 쉽지요, 하늘에서 쏘는 게…. 우리는 F-15K라든지 우수한 비행기가 있으니까 북한엔 공대지를 할만한 비행체가 없다 보니….] <br /> <br />공대지 극초음속 미사일이 개발되면 한국형 전투기 KF-21 보라매에 장착될 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군은 2026년부터 2년간 추가 무장 시험에서 공대지 타격 능력을 검증하고, 이를 전투기 성능에 맞춰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방어가 어려운 신속한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게임체인저로 불리고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둘러싸고 남북 간 경쟁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021852531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