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설 연휴 기간 논란이 됐었죠.<br> <br>이재명 후보가 도지사 시절 벌어진 배우자 김혜경 씨의 개인 의전 논란과 관련해 김 씨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 내용은 다급해진 코로나 소식 하나 전해드린 직후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연휴 마지막날 사상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 <br>내일부턴 선별진료소에서 아무나 PCR 검사를 받을 수도 없죠. <br> <br>출근을 하루 앞두고 몰려든 시민들로 선별검사소에서는 한바탕 소란도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월드컵공원 임시선별검사소. <br><br>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주차장 한 바퀴를 돌아 300m 넘게 줄을 섰습니다.<br><br>대기 시간만 2시간이 넘습니다.<br> <br>선별검사소 천막 앞 출근을 하루 앞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저 끝으로 가주셔야 해요. PCR 검사 끝으로 가주셔야 해요" (아 진짜…)" <br> <br>PCR 검사는 왼쪽, 자가검사키트는 오른쪽으로 줄을 서야 하는데 현수막은 거꾸로 표시돼 있고 어느 줄에 서야 하는지 안내가 없었던 겁니다.<br> <br>[현장음] <br>"동선 라인이 꼬여서 그런거니까, 한 번만 양해 부탁드릴게요" <br> <br>강추위 속 1시간 넘게 기다린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PCR은 어디서야 해요? 저기서 줄 서 왔는데 여기 자가키트라네…" <br> <br>[현장음] <br>"1시간은 기다렸는데 이게 뭔…" <br> <br>정부는 오미크론 환자 급증에 대비해 내일부터 60세 미만 건강한 사람의 PCR 검사를 제한합니다.<br> <br>동네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집니다. <br><br>현재 재택 치료자는 방역 당국이 수용 가능하다고 밝힌 최대 인원의 81%를 넘어섰습니다.<br> <br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] <br>"11만 명 정도의 시기는 다음 주쯤에 찰 것이라고 보고 있는 중인데, 그 시기 전에 관리할 수 있는 총역량을 더 추가적으로 늘리기 위한 작업들도 함께 진행(하겠다.)" <br> <br>이르면 이번 주말에는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는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부겸 / 국무총리] <br>"확진자 중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20대의 신속한 3차 접종과 10대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." <br> <br>방역 당국은 모레 '6인 모임, 오후 9시 영업제한'의 현행 거리두기 방침 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이재근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