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제 연휴 마지막 날인데, 대권 판도를 가른다는 설 민심이 어떻게 흘러갔을지 궁금하시죠. <br> <br>그래서 설 연휴 직전과 오늘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비교해봤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유권자들은 누구를 뽑을지 고심했습니다. <br> <br>[김미성 / 서울 광진구(지난달 27일)] <br>" 가족들끼리 이야기하는 건 크게 영향 없을 것 같아요. 정책 관련 정보보고 좀 마음에 드는 후보가 있으면…" <br> <br>[강해인 / 서울 송파구(지난달 27일)] <br>" 설 지나고 바뀔수도 있잖아요. 야당에서도 아직 단일화 논의하고 있고." <br> <br>[황상연 / 서울 구로구(지난달 27일)] <br>" 여러 논란들도 있고 해 가지고… 20일 전에 뭔가 뚜렷하게 결정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. <br> <br>연휴 마지막날에 만나본 유권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. <br> <br>[김현지 / 서울 관악구] <br>" (누구 뽑을지 결정하셨어요?)예 결정했어요. 진실성이 느껴지는 후보를 찍으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." <br> <br>[천재윤 / 서울 광진구] <br>" 이전부터 결정을 했는데 아무래도 다 같이 모여서 얘길 하다 보니까. 아무래도 가족들의 영향력이 더 있는 거 같죠." <br> <br>[장지수 / 경기 하남시] <br>" 아직 결정 못했습니다. 대선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한 2주 정도는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 " <br> <br>여전히 결정을 못했다는 답변도 있었지만 가족들과 대화하면서 마음을 굳혔다는 시민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여야는 설 연휴 민심이 자신들에게 기울었다며 제각각 여론몰이를 했습니다. <br> <br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] <br>" 검사생활만 했던 분 보다는 행정 경험 있는 이재명 후보가 훨씬 더 잘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가 우세했다. 설 연휴 직전부터 저희 후보의 지지율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이렇게 판세를 분석하고 있고 …" <br> <br>[김은혜 /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장] <br>"설 연휴에 만난 유권자분들은 더욱 공고해진 정권교체 민심을 전달해줬습니다. 무엇보다 윤석열 후보의 안정적이고 선명해진 행보, 메시지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가 있었고요." <br><br>여야는 남은 기간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대선 후보간 TV토론 등을 꼽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박연수 <br>영상편집 김민정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