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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제동에도 중고 시장 돌진하는 현대차...이유는? / YTN

2022-02-02 1 Dailymotion

새해 들어 완성차 업체인 현대 자동차 그룹이 중고차 시장을 향해 돌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사업 개시를 일시 정지하라고 권고했지만, 아랑곳하지 않는데요. <br /> <br />이유는 뭘까요? 강정규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연말, 유튜브로 생중계된 산업 발전 토론회. <br /> <br />완성차 업계 대표가 작심한 듯 '중고차 사업 진출'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만기 /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(지난해 12월) :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2022년 1월, 다음 달부터 사업자 등록과 물리적 공간 확보 등 중고차 사업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는 등….] <br /> <br />중고차 매매 업계는 부랴부랴 정부에 분쟁 조정 신청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의 중고차 사업 개시를 잠시 멈추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현대차는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도 용인에, 기아는 전북 정읍에 중고차 사업등록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현대글로비스는 대기업 진입 규제가 없는 온라인 중고차 거래 사이트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 그룹의 거침 없는 돌진,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입을 막는 '중소기업 적합업종' 지정이 만료됐지만, <br /> <br />중고차 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협의가 3년째 겉돌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수입차 업체의 경우 고객들이 타던 차를 대신 처분해 주고 신차 가격에서 그만큼 빼주는 방식으로 재구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고차로 다시 팔 때는 품질 인증을 거쳐 자사 제품에 대한 가치와 신뢰를 높입니다. <br /> <br />규제에 손발이 묶인 국산차 업체는 시도할 수 없는 영업 방식, 역차별이란 말이 나오는 이윱니다. <br /> <br />[김필수 /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: 수입차도 다 하고 있잖아요. 내가 직접 이 차를 관리를 해서 팔아서 신차에 영향을 주게끔 만들잖아요. (현대차는) 아마 제네시스 모델 중심으로 할 거예요.] <br /> <br />그러는 사이 잇따른 허위 매물과 강매 사건으로 얼룩진 국산 중고차 시장. <br /> <br />차량용 반도체 품귀에 따라 신차 출고가 늦어지면서 몸값은 여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고차 업계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라는 논리로 맞서며 이번엔 '생계형 적합업종'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병열 / 서울 자동차매매사업조합장 (지난해 10월) : 좋은 차는 본인들이 판매하고 상대적으로 나쁜 차량만 소상공인들에게 주겠다는 것입니다. 신차 시장의 80%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2022236175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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