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남기 부총리가 그동안 주택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한 것에 대한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저가 아파트 투기 의심 사례 570건을 적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오늘(3일)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나온 발언인데요.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남기 부총리는 그동안 집값이 너무 오른 것에 대한 일정 부분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최근의 공급 확대나 금리 추이 등을 볼 때, 하향 안정세는 더 속도를 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1월 들어서는 강남, 서초, 성동, 일산 등 다수지역에서 1억 원 이상 하락한 거래 사례가 지속해서 포착되는 등 그 체감의 폭이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. 최근의 공급 확대, 심리 진정, 금리 추이, 글로벌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에 시장 하향 안정세는 더 속도 낼 전망입니다. 특히 그동안 주택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했던 부분에 대한 일정 부분의 하향 조정 과정은 필요하다고 보며 이러한 방향 하의 정책 기조를 계속 견지해 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수도권 아파트가 2년 5개월 만에 매매가격 상승세를 멈췄고, 서울 아파트는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부동산시장 전문가 10명 중 7명은 올해 집값이 내려가거나 보합이 될 거로 전망한 한국개발연구원 설문조사 등을 인용하며 집값 하락이 더욱 속도를 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저가 아파트 투기에 대한 처벌 의지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저가 아파트 관련 법인·외지인 등의 집중 매집 등 이상 거래에 대해 정밀 실거래 조사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, 거래 과정에서 확인된 편법증여, 명의신탁, 법인 탈세 등 위법·불공정행위 일체에 대해 엄중 조치 방침이며….] <br /> <br />국토교통부가 법인과 외지인의 공시가격 1억 원 아래 저가 아파트 거래를 조사한 결과, 570건에 달하는 위법 의심 사례가 나온 건데요. <br /> <br />계약일을 거짓 신고하거나 가족 사이에 편법으로 증여한 사례 등으로, 경찰과 국세청 등에서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20309344085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