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흘째 역대 최다 확진…거리두기 추가 연장 유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(2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,000명에 근접하며 또 사태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여파에 앞으로 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내일(9일) 발표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추가 연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,907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90만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이틀째 2만명을 넘었고 사태 이래 최다 기록이 사흘째 이어진 겁니다.<br /><br />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,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강한 탓에 설 연휴에도 확진자는 급증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74명으로 하루 전보다 4명 줄었고, 사망자는 하루 새 25명 늘며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 "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에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수가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…"<br /><br />인구 대비 백신 접종완료율은 85.7%, 3차 접종률은 53.1%입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중증도와 치명률이 낮다 보니 몇몇 국가에서는 방역 조치를 풀고 있지만, 방역당국은 설 연휴 여파가 곧 나타날 것으로 보고 방역 완화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 "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 아무리 중증화율이 낮다고 하더라도 그에 따르는 위중증 환자의 절대 수가 증가하는 문제가… 의료체계가 감당하는 문제, 직접적인 사망이라든가 건강상의 피해로 귀결되는 문제들이…"<br /><br />오히려 설 연휴 이후 안전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서둘러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최다확진 #거리두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