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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, 엿새 만에 사과…또 다른 ‘법인카드 의혹’

2022-02-03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진 지 엿새 만에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도지사 시절, 공무원이 김 씨 개인 심부름을 했다는 의혹에 더해, 김 씨 밥값을 도청 법인카드, 그러니까 세금으로 결제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자, 사과한 건데요. <br> <br>내용을 들여다보면, 직원의 잘못을 미리 살피지 못한 부분을 사과했습니다. <br><br>당시에 부부는 이런 일을 몰랐다는 식이죠. <br> <br>잠시 후 저희가 취재한 법인카드 유용 관련한 추가 의혹도 전해드릴텐데요. <br> <br>감사 카드를 꺼내든 이재명 후보의 첫 반응부터 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다가 의혹이 불거진 지 엿새 만에 입장문을 낸 겁니다. <br><br>이 후보는 경기도청 공무원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킨 의혹에 대해 “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”고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“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,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”고 했습니다.<br> <br>김혜경 씨의 잘못보다는 직원의 부당행위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서는 감사를 자처했습니다. <br><br>“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달라”며 “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”고 했습니다.<br><br>이 후보는 그동안 5급 공무원 배모 씨의 의전용 채용 주장을 강하게 반박해왔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(지난해 12월)] <br>제 아내 의전용으로 누구를 뽑았다는 황당무계한 일이죠. 도지사 부인이 도의 공식행사에 두 번, 세 번 정도 참여했는데 거기 총무의전팀이 참여한 것을 가지고 개인 의전을 뽑았다고 고발했어요. <br><br>감사는 경기도청 감사관실이 맡을 예정입니다. <br> <br>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벌어진 의혹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> <br>논란을 의식한 듯 김혜경 씨는 오늘 광주 붕괴사고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주말까지 예정됐던 호남 방문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오영롱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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