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보신 것처럼 이제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이 선별진료소에서도 자가검사키트로 먼저 검사를 해야하고, 집이나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검사를 해보려는 수요도 많습니다. <br> <br>공장들이 풀가동으로 전환 중이지만, 검사키트 구하기가 벌써 하늘의 별따기입니다. <br> <br>조현진 기자가 여러 현장을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테스트기가 가지런히 정리됩니다. <br> <br>완성된 자가검사키트는 쉴새없이 쏟아집니다. <br> <br>중무장한 직원들도 빠른 손놀림으로 검사용액을 담는 용기를 검사하고, 검수 장비도 완제품의 오류를 잡아냅니다. <br> <br>여기서 생산되는 검사키트는 하루 200만 개.<br><br>그래도 부족하면 수출 물량 일부를 내수용으로 돌리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[김시정 /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 관계자] <br>"국내 수요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서 거기에 맞춰서 휴마시스도 24시간 풀로 가동 중입니다."<br> <br>검사키트 생산량을 늘려도, 약국에서 검사키트를 구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. <br> <br>오늘 서울 시내 약국 16곳을 돌아보니 11곳이 품절이었습니다. <br> <br>[약사 / 서울 ○○약국] <br>"이 주변에서 못 살 걸요 다들. 그니까 약국에서도 못사는 거죠. 동네에서도 못 사고요." <br><br>[약사 / 서울 □□약국] <br>지금 뜬 게 있는데 전국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 다 주문을 하고 있으니까. 수강신청급이에요. 그래서 버벅대고. <br> <br>도매상에 물어봐도 뾰족한 답은 안 나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그럼 언제 들어오느냐고 하니까 모른대요. 도매상도 모르죠." <br><br>정부는 내일까지 자가검사키트 466만 명분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물량부족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, 현장에선 아우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