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.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한국인은 밥심이라고 하죠, 올림픽 국가대표들이 익숙한 선수촌 밥맛 그대로 내일부터 하루 180인분의 도시락이 배달됩니다.<br> <br>베이징에서 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막 끓인 국을 보온병에 담습니다. <br> <br>김치도 빠질 수 없습니다. <br> <br>과일까지 담아 도시락이 완성됩니다.<br> <br>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베이징 현지에 급식 지원센터가 마련됐습니다. <br> <br>진천 선수촌의 영양사와 조리사 등 총 14명이 선수단 60명의 하루 3끼를 책임집니다.<br><br>내일부터 매일 180인분을 2주 내내 제공합니다. <br> <br>갓 지은 도시락은 선수의 일정에 맞춰 선수촌으로 배달됩니다.<br> <br>이곳이 급식지원센터가 있는 호텔인데요. 갈 수 있는 길이 막혀 있습니다. 철저하게 통제된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<br> <br>한국에서 공수해 온 재료 외에 중국에서도 추가로 구매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위생과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. <br> <br>[한정숙 / 영양사] <br>"따뜻한 한 끼를 차려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보온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." <br> <br>장자커우, 옌칭에서 경기를 하는 설상, 썰매 종목 선수들에겐 간편식이 제공됩니다. <br><br>베이징 외에 시설을 갖추기 어렵고 옌칭은 75km, 장자커우는 180km 떨어져 있어 배달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. <br><br>개막을 하루 앞두고 식사 준비가 완료되면서 선수들의 사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