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 명절이 지나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2만7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,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만2천 명 넘게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별진료소에는 종일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 임시 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후에도 검사받으려는 사람이 줄지 않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검사는 30분쯤 전인 2시 반부터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과 비교해서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검사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자발적으로 찾아온 사례가 많아서 신속항원검사를 기다리는 줄은 길게 늘어선 편인데요. <br /> <br />반반대로 PCR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대부분 바로바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도 어제 하루 검사 건수가 많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체계를 본격적으로 바꾼 어제 하루 대구지역 3곳에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은 사람은 2,6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하루 만 명 가까이 검사하던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정도로 줄어든 겁니다. <br /> <br />검사 건수는 감소했지만 확진은 오히려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는 어제 하루 모두 1,7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확진자가 1,000명 선을 넘은 뒤로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다음 주에는 하루 확진자가 2천 명대로 늘어날 수 있을 거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자가 격리 치료자도 만5천 명까지 증가할 수 있을 거로 보고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물론 동네 병·의원의 참여를 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른 비수도권 상황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비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만2천여 명인데요. <br /> <br />전체 확진자의 44.5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경북, 경남, 전북, 충남 등에서 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을 따질 것 없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지배종으로 자리를 잡았고, <br /> <br />또 설 연휴에 가족 만남 등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진 거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확진자가 늘면서 어제부터 검사 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2041459201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