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며 확진자도 연일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가 많아 재택 치료자도 10만 명을 넘겼는데, 정부는 모니터 횟수를 줄여 15만 명까지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사흘 연속 2만 명대를 이어가며 이제 3만 명 선도 넘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을 타고 증가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위중증 환자 증가로 연결되진 않았지만,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 급증으로 재택 치료 관리 부담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 치료자는 매일 6, 7천여 명씩 늘어나 10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재택 치료자 15만 명까지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자 모니터링 횟수를 60살 이상과 기저질환자 등 집중관리군은 하루 3차례에서 2차례로, 일반 관리군은 하루 2차례에서 1차례로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관리 의료기관에서 의사 한 명이 담당하는 환자를 100명에서 150명으로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동네 병의원의 참여를 독려해 재택치료 관리 여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관리를 완화하다 보니 재택치료 지침이나 키트를 제때 전달받지 못하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현장의 불만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유병욱 /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1인 가족인 경우에는 아파서 누워 있는 경우 제대로 보호가 될지, 단 긍정적인 측면은 좀 더 의료진을 효율적으로 집중을 해서 고위험군인 분들에게 좀 더 집중적으로 전화 상담 등을 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판단이 됩니다.] <br /> <br />확진 이후 첫 단계인 기초 역학조사도 간소화됩니다. <br /> <br />[이기일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: 자기기입식 역학조사 같은 경우에는 현재 역학조사체계를 조금 더 전자시스템을 통해서 이렇게 확실하게 간편하게 한다는 면이 되겠습니다. 이것은 결코 역학을 포기한다는 것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동거 가족과 근무 장소 등을 확진자가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, 오는 7일부터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041812220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