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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 옹호했던 변호사, ‘법카’ 의혹 감사 맡아…野 “말장난”

2022-02-0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법인카드 사적유용 의혹에 대해 감사를 받겠다고 했죠. <br> <br>하지만 감사를 맡을 사람이 이재명 후보가 지사 시절 임명한 사람이라서, 야당에서는 '쇼'라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> <br>해당 감사관은 과거 이재명 후보를 옹호하는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송찬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민주당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감사할 김희수 경기도 감사관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2020년 7월 임명됐습니다. <br> <br>변호사 출신인 김 감사관은 임명 9개월 전, 이 후보 측근 의원들이 주최한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이 후보가 선거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항소심 결과를 반박하는 사실상의 구명 토론회였습니다. <br><br>당시 김 감사관은 "이 후보에 대한 판결이 오판인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경기도 감사를 받겠다는 건 말장난이라고 지적합니다.<br>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감사하는 척 쇼만 하면서 시간을 끌겠다는 뜻입니다." <br><br>경기도 부지사 출신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"경기도 감사관은 감사원 출신을 임명해왔는데 이재명 지사 때 민변 출신 측근을 임명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감사를 맡게 된 경기도는 난감한 기색입니다. <br><br>경기도 관계자는 "사건 당사자들이 현직 공무원이 아니어서 감사 대상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또 "현재 진행 중인 감사부터 마무리해야 한다"고 말해 대선 전에 결론이 날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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