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"농수산식품 예산 비중 5%"…윤 "농업직불금에 5조원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, 국민의힘 윤석열, 국민의당 안철수,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나란히 농업 정책 비전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한목소리로 농촌과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는데, 이를 위해 농어촌 관련 예산을 늘리겠다고 경쟁적으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후보는 차례로 무대에 올라 230만 '농업인 표심'을 잡기 위한 공약 보따리를 풀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"농업인들이 일손, 가격, 재해 걱정 없이 농사짓도록 하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농업을 국가핵심전략에 포함하고,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, 국가 식량자급 목표 60%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"농업인들의 소득과 권익을 모두 향상시키는 정책이 절실하다"면서, 농업 직불금 예산을 5조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고, 식량 자급의 목표치를 확실하게 달성해 놓아야 한다"는 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두 후보 모두 경쟁적으로 농촌과 농어업인들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 비중을 현재 점차 줄어들고 있는 3.9%에서 5%로 과감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늘리겠습니다."<br /><br /> "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농업·어업·축산 정책과 예산을 대통령이 직접 확실히 챙기겠습니다."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"농민 소득안정 위해 직불제를 확대하고, 곡물 자급률 목표치를 설정해 식량주권을 확보하겠다"는 농정 비전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생태농업 비중 30% 이상 확대, 월 30만 원의 농업인 기본소득 도입 등 '농업정책의 녹색대전환'을 위한 전략들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윤석열 #안철수 #심상정 #농어촌기본소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