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공항은 김포와 인천 공항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꼽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용자들이 많아진 만큼 차량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마중이나 배웅 나온 차량이 아예 차선 하나를 점령하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 19 사태 이후 전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 1위를 차지한 제주공항. <br /> <br />하루 평균 455대의 항공기가 운항합니다. <br /> <br />공항이 바빠진 만큼 차량 통행도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출도착 대합실 앞은 그야말로 교통지옥 입니다. <br /> <br />대합실 바로 앞 차선을 차지하고 서 있는 차량. <br /> <br />비상등을 켜고 한참을 멈춰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 도착할 손님을 기다리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른 차량들도 마찬가지로 도로에 차를 대고 짐을 싣습니다. <br /> <br />[운전자 : 아빠가 도착할 시간 맞춰서 바로 나가려고요. 지인들이 이렇게(여기에 세우라고) 알려줘서….] <br /> <br />도로 한 차선을 가로막고 있는 차량들. <br /> <br />공항으로 진입하는 차량들과 뒤엉키기 일쑤입니다. <br /> <br />경적을 울려도 아랑곳하지 않는 불법 정차 차량들 때문에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급제동하는 차량도 여럿 보입니다. <br /> <br />[택시 운전기사 : 완전 불편해요. 자가용들이 다 세워버리니까. 저녁 되면 저쪽으로도 차를 세워요. 그럼 차량들 왕래가 안 돼요.] <br /> <br />공항에 설치된 단속 카메라를 통해 5분 이상 정차했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이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시간을 맞춰 교묘히 단속을 피하고 있는 실정. <br /> <br />주차장마저 포화 상태를 보이면서 바빠진 제주공항의 주정차 전쟁은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문수희 (choiran96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2050305449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