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대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검사 수요 역시 폭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99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주말 동안에도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평택시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른 아침부터 이곳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검사를 기다리는 인원으로 북적였는데요. <br /> <br />계단 밖으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오전 검사를 일찌감치 마감해 의심 환자 관리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반 이후에 방문한 시민들은 검사를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방역 체계가 가동된 지 사흘째, 주말에도 전국 99개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주말 동안 오전 8시 반부터 밤 9시까지 열려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시간 동안 코로나19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와 진찰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환자의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우선 진행하고, 양성이 나오면 다시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어제(4일) 이곳에서는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동선 분리에 더욱 신경 쓰는 모습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일반 진료환자와 마주치지 않게 계단을 통해 2층 클리닉으로 올라오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체실은 검사자 한 명씩 이용할 수 있고, 의료진 보호구 역시 매번 새로 착용하게 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진료, 치료까지 '원스톱'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을 비롯한 일부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먹는 치료제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치료까지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마다, 시시각각으로 상황이 달라지는 만큼, 방문 전에 미리 검사와 치료 가능 여부, 대기 시간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평택시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051154092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