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 연휴가 지난 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역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선별진료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강원도 춘천 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말인 오늘도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길게 늘어선 줄 보이실 겁니다. <br /> <br />오전부터 이곳 선별진료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기 시작했는데, 오후에도 계속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입니다. <br /> <br />검사 신청서를 작성하고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직접 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사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바로 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10분 정도가 걸리는데, 따로 마련된 대기실에서 기다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모두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거리 두기가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대기실은 사람들이 더 밀집해 있어서 이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는데,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강원지역도 마찬가집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강원지역 신규 확진자는 모두 6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이나 광역시와 비교하면 확진자 수는 적은데, 강원지역 인구가 150만 명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,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수도권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강원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 이후 최다 확진자 기록이 매일 바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부산과 대구에서만 각각 1,900명과 1,6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, 대전, 충남, 전북, 경북, 경남 지역에서도 각각 1,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을 제외하고 비수도권에서만 모두 14,68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시설과 군부대 등 집단감염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대규모 집단감염보다는 가족과 지인 등에 의한 개별 감염의 비중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 설 연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2051307054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