막바지 한파 속에도 주말 나들이객의 발길은 곳곳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매서운 코로나19 확산세에 일부 시민들은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을 안고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원하게 내달리는 썰매에 몸을 실은 아이들. <br /> <br />매서운 추위도 잊은 듯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건우 / 경기 파주시 문산읍 : 좋았어요.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같이 나와서 재밌게 놀았어요.] <br /> <br />신이 난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들도 함께 즐거워하며 막바지 겨울 축제를 즐깁니다. <br /> <br />[남유나 / 인천 중산동 : 아이들이 요즘 집에만 있어서 많이 심심해했는데 이런 곳이 있어서 아침 일찍부터 나오게 됐어요.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저도 기분이 좋네요.] <br /> <br />추위를 피해 포근한 온실을 찾은 나들이객들로 서울식물원도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식물원 온실 온도는 영상 25도로, 지금 입고 있는 두꺼운 외투가 덥게 느껴질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초록 잎이 무성한 나무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니 봄이 찾아온 기분까지 듭니다. <br /> <br />[이정혁 / 서울 신사동 : 밖이 너무 추워서 아이가 활동하기 어려워서 따뜻하다고 해서 서울식물원으로 가족 나들이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3만 명대를 넘긴 상황. <br /> <br />서울 도심 선별진료소엔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강민지 / 서울 마포구 : 확진자가 3만 6천 명이 넘어서 좀 불안한 마음에 한 번 검사를 받아보자 해서 오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겨울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는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지만,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0516573824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