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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보리 회의, 또 빈손…미중, 북 탄도미사일 시각차

2022-02-05 0 Dailymotion

안보리 회의, 또 빈손…미중, 북 탄도미사일 시각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비공개회의가 열렸지만,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중국 간 시각차가 뚜렷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한미일 외교장관이 다음 주 만나 북한 미사일 대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의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렸지만, 추가 제재 결의 등 아무런 성과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도 미중 간 뚜렷한 시각차만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, 영국, 일본 등 유엔 주재 8개국 대사들은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북한을 강력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의 불법적인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합니다. 안보리의 계속되는 침묵에 대한 대가가 너무 큽니다. 북한은 지역을 더욱 불안정하게 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계속 위협할 것입니다. 우리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용인해선 안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중국은 북한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미국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만약 미국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길 원한다면, 더 많은 진실성과 유연성을 보여야 합니다. 미국은 북한에 더 매력적이면서 실용적이고 유연한 접근 방법을 제시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미중 갈등에,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미·러 갈등마저 부각되면서 북한 도발에 대한 안보리 대응이 점점 힘들어지는 형국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한미일 외교장관이 오는 12일 하와이에서 만나 북한 핵·미사일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세 나라 외교장관 회담은 북한이 올해 들어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긴장을 끌어올린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,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#유엔안보리 #북한_탄도미사일 #한미일_외교장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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