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대선이 불과 3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양강 후보는 분주한 지역 유세 일정을 소화하며 주말 득표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상대적 열세지역인 PK 민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고,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광주 방문에 앞서 제주를 먼저 찾아 통합의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기자들이 두 후보가 있는 현장에 나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이재명 후보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권민석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부산 해운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, 부산 거리 유세 분위기 어땠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재명 후보는 30분 전부터 해운대 거리에서 부산 시민들을 직접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영하의 칼바람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변을 쏟아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후보 선출 후 이 후보가 부산, 울산, 경남, PK 지역을 방문한 건 작년 11월과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. <br /> <br />어느 때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부산 유권자들 손을 맞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녹록지 않았던 설 민심에 배우자 김혜경 씨 과잉 의전 논란까지 더해져 심각한 악재가 되진 않을까 우려하는 탓입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최대 강점인 정책 역량을 앞세워 위기 국면 정면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부산에 오기 전, 이 후보는 울산과 창원을 먼저 찾아 지역 맞춤 공약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이 후보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대한민국은 1극 체제,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서 대한민국 전체가 소멸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. 이제 균형발전의 시대로 다시 나아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 후보는 울산과학기술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조산업 거점인 울산을 탄소 중립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,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와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울산의료원을 설립하고, 부산과 울산, 경남을 잇는 교통망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 현대로템 공장에선 경남 공약으로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과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지원, 진해 신항 개발 등을 내세웠고, <br /> <br />진주권 공공의료원 설립도 지원해 공공의료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숨 가쁜 정책 행보에 더해 자신과 배우자의 결점과 잘못도 낮은 자세로 끊임없이 사과하며 분위기 반전에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'준비된 후보, 유능한 경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0517502699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