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현장을 생중계하던 네덜란드 기자가 중국인 보안요원에 저지당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네덜란드 공영방송사 NOS의 중화권 특파원은 어제저녁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베이징 국가체육장 밖에서 생중계를 시도했으나, 곧 팔에 붉은 완장을 찬 중국인 남성이 카메라 앞에 난입해 기자를 끌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는 떠밀리면서도 보도를 이어가려 했지만 결국 시야에서 멀어졌고, 네덜란드 현지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앵커 역시 당황하며 중계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국인 남성은 현장 보안 요원으로 나선 자원봉사자로 알려졌지만 어떤 이유로 생중계를 가로막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NOS는 공식 SNS 계정에 '우리 특파원이 생방송 중에 보안요원에게 끌려나갔다'며, 이런 일이 중국에 있는 취재진에게 점점 일상적인 일이 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020522272371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