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 기준 또 최다 확진…오늘도 3만명대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5일)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7천명 가까이 발생해, 또 동시간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의 거센 확산세는 주말에도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5일)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6,801명입니다.<br /><br />오후 9시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였던 그제(4일)보다도 523명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며 확진자도 함께 줄어드는 '주말효과'가 나타나는데,<br /><br />토요일임에도 동시간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1만3,872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이 7,030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, 인천, 대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, 오늘(6일)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또다시 3만명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사이 확진자가 9천명 가까이 폭증하며 3만 6,362명,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그제와 비슷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 만에 2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사흘만인 그제 처음으로 3만명을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며 확산세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설 연휴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, 확진자 수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3만명 #오미크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