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천2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년 만에 다시 감염이 번져 2백 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도 여럿이 함께 생활하는 요양병원에서도 치료 중에 감염이 번지는 등 집단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부구치소 앞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동부구치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상황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1년 만에 다시 구치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데요. <br /> <br />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감염 규모만 지금까지 222명으로 2백 명대를 넘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(5일)는 수용자 3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규모가 는 겁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확진자가 나온 수용동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하고, 밀접 접촉자는 한 명씩 따로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치료가 필요한 수용자에겐 먹는 치료제 팍스로이드를 지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감염 확산 뒤 방역조치가 부실했다는 재소자들의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재소자가 보내온 편지를 가족이 YTN에 제보했는데요. <br /> <br />아침에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같은 방에서 생활하던 7명이 격리 없이 오후 늦게까지 함께 있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 때도 접촉자를 제대로 분리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1,2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온 원인으로 12층짜리 아파트 형태로 지어졌고 밀집도가 높은 점이 꼽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생활이 실내에서 이뤄지는 점도 지적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확산세까지 겹쳐 불안감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천구치소에서 나온 확진자 숫자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구치소에서도 어제 수용자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서울 동부구치소와 인천구치소 두 곳 교정시설을 합치면 감염 규모는 288명으로 집계됩니다. <br /> <br />구속된 피고인의 재판 출석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연일 최다 확진 기록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수가 함께 생활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광진구 요양병원은 감염 규모가 99명까지 커졌고 금천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금천구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061552089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