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염 3만명 속 방역의식 '느슨'…수칙위반 속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대유행에 설 연휴 여파까지 겹치면서 일주일 만에 확진자 수가 두 배 넘게 늘어난 건데요.<br /><br />이렇게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지만, 전국 곳곳에서는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의 한 유명 식당.<br /><br />이 곳에서는 지난달 16일 오후 9시에 가게 문을 닫은 뒤 직원들이 모여 회식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"현장에 가서 조사한 결과 10명 이상 회식한 부분이 확인이 됐고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확인돼 고발 조치하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회식에 참석한 직원 한 명이 의심 증상이 있어 다음날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직원 6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 수칙을 어기고 꼼수 영업을 하다 적발된 사례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일 자정에 가까운 시각, 영업 제한 시간을 한참 넘기고도 술판을 벌이던 부산의 한 노래 주점.<br /><br />출입문 셔터까지 내리고 문을 닫은 척 위장했지만 결국 경찰의 단속에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마찬가지로 충남 아산시에서도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문을 잠그고 술을 판 유흥주점 2곳이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일부 시민들의 방역의식이 느슨해진 가운데 서로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#방역수칙위반 #영업제한시간 #확진자3만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