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 9시 기준 최다 확진…또 4만명 안팎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휴일인 어제(6일)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 9시까지 2만 8천명 가까이 발생해 또 다시 동시간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또 다시 4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만7,7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기존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어제 2만6,801명보다 909명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통상적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임에도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이틀 연속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6,473명, 경기 6,025명 등 수도권이 1만4,782명으로 전체의 53.4%를 차지했고, 대구 1,993명, 부산 1,734명 등 비수도권에선 1만3천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밤 9시 기준 확진자 대비 1.8배 더 많고 2주 전과 비교하면 거의 5배 정도 증가한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집계 마감 때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, 오늘(7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또 다시 3만명을 넘어 4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사적모임은 최대 6인, 식당과 카페 영업은 저녁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됩니다, 또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시설에는 새로운 방역 조치가 시행됩니다.<br /><br />학원과 독서실은 칸막이가 없으면 한 칸 띄어앉기를 해야 하고,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호객행위나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