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7층 수색 과정에서 인명 구조견 이상 반응 <br />’마지막 실종자’ 27층 창가부터 2m 안쪽 발견 <br />경찰 "매몰자, 실종 작업자로 신원 확인" <br />붕괴 원인 규명 위한 현장조사·경찰 수사 본격화<br /><br /> <br />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 1명의 매몰 위치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이번 사고로 실종됐던 작업자 6명 가운데 4명의 시신은 수습됐고, 2명은 매몰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축 아파트 건물 고층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난 지 28일째, <br /> <br />건물 27층에 남은 잔해물을 거둬들이기 전에 인명 구조견을 투입했더니 반응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조심스레 손으로 잔해물을 끄집어낸 공간에서 작업자의 신체 일부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고민자 / 광주소방안전본부장 : 투입된 인명 구조견이 미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. 수작업으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저희 구조대원들이 손을 발견한 겁니다.] <br /> <br />발견된 곳은 건물 27층 외벽 창가로부터 2m 안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발견된 26층 매몰자를 수습하는 과정이었는데, 두 매몰자 사이 거리는 불과 2m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에 발생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실종자 6명을 찾는 데 꼬박 4주가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26층과 27층에 있는 남은 매몰자 2명을 수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붕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는 9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콘크리트 시료 채취해 양생이나 재료에 문제가 없었는지 파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압수한 자료와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2071459169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