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나다 수도 오타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백신 의무 접종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로 통제 불능의 상태에 빠지며 비상사태까지 선포됐다. <br /> <br /> 6일(현지시간) 로이터·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“계속되는 시위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위험성과 위협이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하며, 다른 관할구역과 정부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나타낸다”고 밝혔다. <br /> <br />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트럭시위가 이어지고 있다. 시내에서 정차하고 농성을 벌이면서 도시의 기능이 마비됐다. <br /> <br /> 짐 왓슨 시장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처를 내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. <br /> <br /> 앞서 왓슨 시장은 같은 날 “시위대가 경찰관보다 수가 많다”며 “현재 상황은 완전히 통제를 벗어났다”고 현지 매체에 전한 바 있다. <br /> <br /> 오타와 트럭 시위는 트럭 운전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정부 조치에 반대하며 시작됐다. 지금은 전국 단위의 방역 규제 철폐 시위로 번져가고 있다. 정권에 대한 반대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46082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