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코로나로 곽상도 조사 무산…박영수 딸 대출 논란

2022-02-07 3 Dailymotion

코로나로 곽상도 조사 무산…박영수 딸 대출 논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7일)로 예정됐던 이른바 '50억 클럽'의 멤버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 후 첫 검찰 조사가 코로나 여파로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갈 길 바쁜 검찰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이 어렵사리 신병을 확보했지만 아직까지 구속 이후로 곽상도 전 의원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상치 못한 코로나 변수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주말 동안 검찰은 주 초부터 본격화할 조사에 대비했는데 현재 곽 전 의원이 수용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곽 전 의원은 구치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변호인 접견을 못했고 출석 조사가 어렵다는 사유서를 내고 검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곽 전 의원의 구속 기한은 최장 20일, 즉 오는 23일까지는 검찰이 모든 수사를 마치고 재판에 넘겨야 합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기간 곽 전 의원의 알선수재 외에 뇌물 법리를 가다듬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로 조사 시점이 미뤄어진다면 주어진 시간 내 혐의를 더욱 촘촘하게 다져야할 검찰 입장에선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구속 직후 곽 전 의원은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겠단 입장문을 내고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곽 전 의원 구속으로 검찰의 수사가 다른 '50억 클럽' 멤버로 뻗어나갈지 관심이 큰 상황에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특검의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에서 근무 중인 딸이 회사 대여금 11억원을 받은 사실을 검찰이 확인한 겁니다.<br />돈을 빌린 명목과 용처 등을 확인 중인 검찰은 아직 로비 의혹과의 연관성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특검 측도 딸이 집안 사정으로 차용증을 쓴 뒤 빌려 회사 회계상 정식 대여금 처리된 돈이며 일부를 갚았다고도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는 별개로 박 전 특검의 딸은 아버지가 고문으로 있던 화천대유에 지난 2016년 입사한 뒤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아 특혜 논란이 불거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#곽상도#박영수#화천대유#검찰#50억 클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