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교차로서 마을버스와 ‘쾅’…20대 배달기사 숨져

2022-02-07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제 저녁 배달을 하던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마을버스와 충돌해 숨졌습니다. <br> <br>오토바이 운전자도 버스 기사도 조금 빨리 가려다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왕복 10차선 도로의 교차로 구간. <br> <br>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 한 대가 좌회전을 합니다. <br> <br>이때 정면에서 달려오던 버스 한 대와 그대로 부딪힙니다. <br> <br>오토바이가 아스팔트 바닥에 끌리면서 불꽃까지 일어납니다. <br> <br>서울 금천구에서 마을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한 건 어젯밤 9시쯤. <br> <br>이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정모 씨가 숨졌습니다. <br> <br>[최정우 / 목격자] <br>"쾅 소리가 나서 딱 보고 있었거든요. 오토바이는 꺾다가 버스에 치여서 불꽃 튀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." <br><br>숨진 운전자는 8개월 전부터 오토바이 배달을 해오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이번 사고도 음식 배달을 가던 중 일어났습니다. <br><br>사고 당시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좌회전 신호가 들어오기 전 출발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마을버스 기사 역시 빨간불에 멈추지 않고 직진했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.<br><br>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, 이륜차 사고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> <br>[배달 오토바이 운전자] <br>"아찔한 순간 많았죠. 최대한 조심할 수밖에 없어요. 진짜 오토바이 타는 한 사람으로서 진짜 많이 안타깝습니다."<br> <br>경찰은 버스 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강승희 <br>영상편집: 이태희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