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우리 선수단이 어에 쇼트트랙 남자 1,000m 준결승 판정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서봉국 기자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스포츠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향후 이같은 사태재발을 막기위해 쉽지않은 결정을 내린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대한체육회는 오늘(8) 오전 11시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 센터에서 윤홍근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엽니다. <br /> <br />쇼트트랙 관련 판정 사항을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체육회는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,000m 준결승에서는 황대헌과 이준서(한국체대)가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중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 쇼트트랙 심판 위원장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빙상경기연맹과 국제올림픽위원회에 항의서한을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단은 "이번 제소 결정은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우리 선수들과 국내에서 들끓는 편파 판정에 대한 국민감정 등을 고려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심판 판정이 국제 스포츠계 지지를 받을 수 없고, 불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한 국제연맹과 국제 심판들과의 관계 역시 종합적으로 판단했다"고 제소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이번 제소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반복돼온 한국 선수들에 대한 판정 논란과 불이익을 되풀이하지 않는 계기가 될 것"이라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02080758180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