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지배종으로…코로나19 확산세 지속 <br />당국 "설 연휴 여파 이번 주 집중…이달 말 최대 17만 명" <br />재택치료 최대 관리 인원 17만 3천 명의 92%에 달해 <br />당국 "의료 여력 등 종합적 검토 뒤 거리두기 완화 검토" <br />정부 "위중증 환자 늘지 않아 의료여력 충분히 확보"<br />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나흘째 3만 명대를 기록하고 재택 치료자 수도 16만 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유행 추이와 의료 여력 등을 종합적인 검토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나흘째 3만 명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일주일 전의 2배, 2주 전보다는 4.3배 증가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92% 넘게 차지하며 지배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설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 이번 주 중에 집중될 것이며 이달 말쯤 하루 확진자 규모가 최대 17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2월 말경에는 국내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17만 명 수준까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 대상자는 하루 만에 만 2천여 명 늘며 16만 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최대 인원 17만3천 명의 92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[신상엽 / 감염내과 전문의 : 이게 사실 (코로나19 확진자의) 90%가 재택관리를 하는 건데 지금 이게 10만 명이 발생한다고 하면 9만 5000명 이상이 하루에도 이렇게 재택관리 숫자가 늘어나는 상황이거든요.] <br /> <br />결국, 다음 달 초쯤이면 재택치료자가 1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유행 추이와 의료 여력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할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<br /> <br />[이기일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(지난 4일) :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·치명률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하기로 논의를 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확진자 증가에도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규모가 늘고 있지는 않아 의료여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재의 검사체계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081812420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