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동자 3명이 숨진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사고 현장에서 위법하게 작업을 했던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경찰 수사 결과, 발파 준비를 위한 구멍을 뚫을 지점을 자격증이 있는 발파팀장 대신 무자격자인 채석팀장이 지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 경찰은 사고 전날 쓰인 폭약 1,800㎏도 현장소장 결재 없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하고, 관계자들을 추가 입건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[ 서영수 기자 | engmath@mbn.co.kr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