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주요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'이낙연 원톱 체제'에 힘을 실어주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고 호소했고,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천주교 정순택 대주교를 찾아 국민 통합의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선 당일 오후 6시 이후 투표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, 예정에 없던 선대위 회의에 참석했어요. 이낙연 위원장에 힘을 실어줬다고 봐야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뒤 열린 첫 회의인 만큼, 이 후보는 첫 발언으로 이 위원장을 언급하며 감사함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가 이 위원장을 향해 현재의 위기 국면을 슬기롭게 잘 돌파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하자, 이 위원장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회의 모두 발언,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많은 경험과 경륜을 가지고 계시고, 역량이 뛰어나시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 국면들을 슬기롭게 역량 있게 잘 돌파해주실 거라고 믿고 큰 기대와 함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: 대선까지의 기간은 짧지만, 그러나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시간입니다. 3월 9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 후보는 이어 지금의 위기 국면을 넘어가려면 집권세력 리더의 역량이 중요한 관건이라면서, 유능한 리더가 자신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후보의 부인, 김혜경 씨의 '과잉 의전' 논란에 대해 겸허한 인정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좀처럼 지지율 반등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존 입장문 발표에서 더 나아간 형태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우상호 선대본부장도 김혜경 씨의 사과 입장 발표를 논의하고 있다며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 후보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담에 참석해 남녀 성별 갈등이 아닌 인권을 파괴하는 심각한 문제라면서, 성 착취물 유통을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후보는 오전에 천주교 서울대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091553220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