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코로나 확진 4억명…오미크론 이후 50만명 사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4억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두 달여 동안 1억3천여 명이 확진됐고, 50만 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 WHO는 50만 명이 사망하는 건 엄청난 비극이라며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가 세계보건기구 WHO에 보고된지 2년여 만에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4억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,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최소 4억43만여 명, 사망자는 578만여 명입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지난 1월 초 3억 명을 넘어선 지 한 달만에 1억 명이 추가로 발생했는데,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이 처음 국제사회에 보고된 지난해 11월 24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2억6천만여 명.<br /><br />그 이후 신규확진자는 2개월여 만에 1억3천만여 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4%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WHO는 오미크론 출현 이후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에 이른다며 사망자 급증에 주목했습니다.<br /><br />WHO는 모든 사람이 오미크론 증세가 심하지 않다고 하지만, 50만 명이나 사망했다며 엄청난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오미크론 변이는 주요 백신의 보호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추가 접종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이 확연히 수그러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최대 80만 명 대까지 올라갔던 미국의 하루평균 신규확진자는 대략 3주 만에 20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뉴저지주는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를 발표했고, 코네티컷·캘리포니아·델라웨어·오리건주도 비슷한 조치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와 공존을 준비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누적확진_4억명 #오미크론변이 #코로나19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