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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만 명 넘어 5만 명 육박…확진 의료진도 업무 투입

2022-02-09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거의 5만 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> <br>이달 말에는 확진자가 17만 명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정부 예측이죠.<br> <br>최악의 경우 우리 사회 필수 기능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.<br> <br>정부는 확진자가 5만 명이 넘으면 코로나에 걸린 의료진도 현장에 투입한다는 지침을 마련했습니다.<br> 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만 60세이신 분은 PCR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" <br> <br>'신속'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데까지 1시간 30분 이상이 걸립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684번부터 704번까지 음성입니다" <br> <br>또다른 선별진료소 천막 안. <br> <br>다닥다닥 붙어 앉아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결과를 기다립니다. <br> <br>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다 감염되겠다는 걱정이 나오자 방역 당국은 예약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단숨에 4만 명을 넘어 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><br>최근 3주간 평균 1.7배씩 가파르게 늘고 있는데, 60대 미만에는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확진자 수는 실제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정부는 확진자 추적을 사실상 포기했습니다. <br> <br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] <br>"모든 확진자를 다 조기에 찾고 추적하고, 전파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의료적 치료를 제공하는 기존의 체계는 자원의 한계상 현실적으로 작동하기 어렵고…" <br> <br>정부는 하루 5만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면 의료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고 보고 대책을 내놓았습니다. <br><br>일반 병동에서도 코로나 환자 치료가 가능해지고, 외래진료도 비대면으로 전환됩니다.<br> <br>확진 의료진도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> <br>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무증상이라면 3일만 격리한 뒤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업무에 투입하는 겁니다. <br> <br>사회 필수 시설 유지를 위한 결정이지만 의료진의 건강 악화는 물론 코로나의 대규모 확산도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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