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 이로써 대통령 선거일을 28일 앞두고 공수처가 수사 중인 윤석열 후보 관련 사건 4건 가운데 1건만 불기소로 일단락됐습니다.<br /> 오지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"2020년 6월, 당시 윤석열 총장이 한명숙 전 총리 모해 위증 교사 사건 수사를 방해했다고 볼 증거가 불충분하다" <br /><br /> 공수처가 수사 착수 8개월 만에 내린 결론입니다. <br /><br /> 수사팀은 사건을 대검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에 배당한 건 검찰총장의 권한이며, 주임검사를 임은정 검사에서 감찰 3과장으로 바꾼 것도 권리방해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봤습니다.<br /><br /> 앞서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검찰과 법무부 감찰 결과와 같은데,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SNS를 통해 재정신청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 국민의힘은 이른바 '윤석열 죽이기'를 위한 정치 공작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