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중증 환자 전날보다 17명 늘어 285명 <br />정부, 중증·사망 피해 최소화 위해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<br />재택치료자 16만 8천여 명…’역대 최다’<br />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재택치료자 수도 16만 8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집중관리군 대상을 60세 이상과 50대 먹는 치료제 투약자로 대폭 축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동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하루 새 만2천 명 넘게 급증해 5만 명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일주일 전의 2.4배, 2주일 전의 3.8배, 1월 1일에 비해선 무려 11.2배 증가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 수 급증에도 안정세를 보이던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체계의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춰 대응체계를 차례로 전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역학조사는 확진자와 가족 등 확실한 접촉자 중심으로 효율화시키고, 격리기간과 대상도 줄였습니다. 보건소 등 방역 역량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사회적 기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.] <br /> <br />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 치료를 받는 사람도 8천 명 넘게 늘며 17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자가 관리 가능 인원의 92%에 이르자 정부는 재택치료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류근혁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: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우선 20만 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급증하는 재택치료 수요에 정부는 집중관리군 대상을 60살 이상 고령층과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은 사람 가운데 지자체장이 판단해 결정하는 것으로 축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종균 /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 : 조절되지 않는 당뇨라든가 심혈관, 중증의 심혈관 질환이라든가 또는 그런 또 중요한 것은 이미 분류가 이루어져서 그런 분들은 필요하면 병원이라든가 생활치료센터로 이미 이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또 먹는 치료제 대상이 되는 고혈압·당뇨 환자의 경우 기존 복용 약을 잘 먹는다면 다른 환자처럼 일상생활이 가능해 굳이 집중관리군에 포함할 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0921462326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