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고는 있지만, 군사적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변에서 동시다발적 군사훈련으로 무력시위를 벌였고 미국은 이에 맞서 나토 주둔군과 본토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의 전략핵폭격기 Tu-22M3가 벨라루스 영공의 초계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벨라루스는 친서방 노선의 우크라이나와는 정반대로 러시아와 동맹 이상의 관계입니다. <br /> <br />체첸공화국과 크림 반도 등 우크라이나 인근 지상에선 러시아군의 기갑부대와 해병대의 훈련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와 접한 흑해와 지중해에는 러시아 발트함대 소속 대형상륙함 등이 집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미국도 이달 초부터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으로 병력 이동을 본격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폴란드 제슈프에는 미국 본토에서 82 공수사단 등 천7백 명을 실어와 배치했고, 나토군으로 독일 빌섹에 주둔 중이던 기갑부대를 루마니아로 무기한 이동 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이워 / 미 육군 2기갑연대장 : 물론 이번 임무의 목적은 나토 동맹을 강화해서 신뢰를 구축하고 나토 동맹의 동쪽 측면을 굳건하게 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고는 있지만, 서방측과 러시아의 여전한 입장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올라프 숄츠 / 독일 총리 :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. 러시아가 많은 병력을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했습니다. 우리는 함께 행동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, 폴란드 등 3개국 정상이 회담을 열고 유럽에서의 전쟁을 반드시 막겠다는 결의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3개국 정상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위기 상황을 완화하고 유럽대륙의 안보에 대한 본질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00617548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