막 오른 스마트폰 대전…삼성 갤럭시 S22 공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삼성전자가 '갤럭시S22'를 출시하며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프리미엄폰이 우위인 미국 애플, 저가폰이 강한 중국 샤오미 등과 세계시장을 놓고 또 한 번의 사활을 건 점유율 싸움이 시작된 겁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 S22 시리즈입니다.<br /><br />3가지 모델로 구성됐는데 최상위 모델 울트라는 갤럭시 S시리즈에선 처음으로 노트 시리즈에 있던 S펜을 탑재했습니다.<br /><br />80여 개 언어를 인식하고 반응속도는 지금보다 약 70％ 빨라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신경을 쓴 카메라 기능은 인공지능, AI 기술을 결합해 밤에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고, 화면에 빛 잔상이 남는 현상을 없도록 했다고 삼성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야심찬 신제품을 내놨지만 글로벌 시장 상황은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작년 삼성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8.9％로 1위 자리는 지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이폰13을 앞세운 애플과의 격차는 1.7％포인트에 불과했고, 화웨이를 대신한 샤오미도 점유율을 13.5％까지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폴더블폰의 독주로 수익성은 양호했지만, 전작 갤럭시 S21의 작년 출하량이 3,000만대 밑으로 떨어지며 부진했던 것이 점유율 하락 원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이 핵심 전략폰으로 점유율 재확대에 나섰지만 애플도 다음달 중저가 제품 '아이폰SE'의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이고 샤오미도 최상위 모델을 내놓으며 도전에 나섭니다.<br /><br /> "스마트폰을 둘러싼 혁신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. 중국에 쫓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가 전략과 중저가 전략을 동시에 펼쳐야 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보입니다."<br /><br />여전한 반도체 수급난 속에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또 한 번의 마케팅 전쟁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삼성전자 #스마트폰 #갤럭시S22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