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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년 뒤 대학생 절반으로 뚝…군대 갈 사람도 없어

2022-02-10 2 Dailymotion

20년 뒤 대학생 절반으로 뚝…군대 갈 사람도 없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출생률 위기가 현실화됐습니다.<br /><br />지방의 국립대들은 신입생들을 충원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, 군에 입대할 사람마저 줄어들면서 조만간 안보에도 구멍이 뚫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북 안동의 국립대학교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정원 내 신입생 모집인원은 1,468명이었지만, 신입생 충원율은 73%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목포대와 순천대의 충원율도 80%대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학의 수도권 집중화에 학령인구 감소까지 겹쳐진 결과였습니다.<br /><br />가임기 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생각되는 아이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재작년 기준 0.84명,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이 같은 현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.<br /><br />정부 전망에 따르면 2020년 241만 명이었던 대학생은 2040년 118만 명까지,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.<br /><br />초, 중, 고등학교도 사정은 비슷합니다.<br /><br /> "어느 지역에 어느 학교를 줄일 것이냐는 것들이, 지역 간의 갈등에서 큰 문제가 되겠고, 특히 대학이 문을 닫으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클 수가 있어요."<br /><br />병역자원 수급도 문제입니다.<br /><br />재작년 33만여 명이었던 20세 남성인구는 4년 뒤에 2/3로 줄어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2045년엔 그 절반 수준인 12만 명대까지 떨어집니다.<br /><br />가뜩이나 병 복무기간 단축으로 상비군 규모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안보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'<br /><br />한편, 생산연령인구는 재작년 3,700만 명대에서 2070년이 되면 1,700만 명대까지 줄어들 걸로 보여, 경제 성장 동력도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대학생 #군입대 #미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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